찬불가의방

길(범능스님)

선덕화 2 2012. 5. 22. 21:55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은 아무도 먼저 가지 않은길

지금 당신이 걷는 그 길은 아무도 먼저 걷지 않은 길

저마다 길이 없는 곳에 태어나

동천 햇살 따라 서천 노을 따라

길하나 만들고 음음 음 음 음 돌아간다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은 아무도 대신 가지 않은 길

지금 당신이 걷는 그 길은 아무도 대신 가지 않은 길

저마다 굽이굽이 홀로 넘으며

동천 햇살 따라 서천노을 따라

길 하나 만들고 음음음 음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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