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 곳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없이 가리다
아~ 괴로운 이내 심사를 가슴 깊이 묻어 두고
이 몸은 흘러 흘러서 가노니 잘 있거라
어디로 갈거나 어디에 있을까 이 한 몸 쉬어갈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도 내 갈 곳이 어디멘지
아~아~ 허무한 저 나그네 바람 불면 바람에 자고
훠이 훠이 흘러가는 나그네 말없이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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