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후의 삶

빈 몸이 끊임없이(홍수지)

 

아름다운 노후의 삶

 

아름다운 노후의 삶을 위하여 서는

늙음을 수용하고 죽음 마저도

자연의 섭리라 담담히 받아드리고

오늘까지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것이다

내 힘으로 변화 시킬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 드릴때

마음의 갈등없이 아름다운 노후가 된다

 

급변하는 사회의 여러 현상을

그대로 받아 드리고

계절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봄의 아름다운 꽃과 여름의 녹음도 즐기고

가을의 풍성함과 겨울의 장엄한 자연을

신비가 가득한 신의 선물로 여기면서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가는

삶 속에 노년의 행복이 숨어 있다

 

비록 나이가 많아도

마음속의 원망이나 절망과 분노를 털어 버리고

사랑과 감사와 소망의 꽃이 피고

기쁨의 열매를 얻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것이다

 

늙음을 긍정적으로 방아 드리고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유유자적 하는 삶이 아름다운 노후를 만드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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