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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번뇌속에 사는 나는 누구인가?|◈ ―‥‥‥

선덕화 2 2011. 3. 14. 11:49
 

번뇌속에 사는 나는 누구인가?

 

               

 

번뇌(煩惱)속에 사는 나는 누구인가?  
Am I which lives in troubles inside who? 
 새롭게 생기는 것은 욕심뿐이니
 
 번뇌 (煩惱)속에 사는 나는 누구인가? 
Am I which lives in troubles inside who? 
 새롭게 생기는 것은 욕심뿐이니  
 

 

중곡남헌 / 박명진

 

번뇌란 ?

중생이 미혹(迷惑)하여 보게되는 마음의 파동을 번뇌라고한다.

  

살아오면서 지어 오던 인연의 숲 속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나란 존재의 뿌리 내림을 기다리면서

천가지 만가지에다 오방색으로 삶의 화려함을 과시하며

만공법계의 순리조화를 그려놓고 허공에 솟대를

세워두며 고대광실이란 인연의 쉼터를 짓는다. 

 

인연의 숲속에 나의 순업과 후업이

하나의 인격체로 버젓이 자리를 지키며

나의 기고만장을 들쳐 내는것은

나란 아상이 활발하게 움직이는것이다.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육신과 영혼의 주체는 한 집안의 피를받아

그 놈이 그렇지 라는 소리를 들어며 한 인격체 되였어니

한 집안의 씨 내림과 피 내림을 간과 하지 못 한다면

우성인자에 밀려난 열성인자로서 돌연변이를

하게 될적에 나란 존재의 상실감이

번뇌의 주인이 되는것이다.

 

우리들 삶과 같이하는 우환질고들을 말 하지 않는다 하여도

인간사의 깊은 고뇌는 늘상 중생의 마음이란 너울속에서

길거리 두더지 게임 하듯이 하나 치고나면 

숨었다가 또다시 고개를 쏙 내밀며

생김과 없어짐이 계속되어

번뇌케 하는것이다.

 

삶의 우환질고를 후련히 들쳐 내 버린 진성의 실체가 

우주속에 만유의 정법을 안고 돌아가기 때문에

중생의 마음을 약하게 또는 강하게 만들어

하나의 주인공으로 인식되어 성품으로

옳고 그름의 주인이 되어 자기라고

하는것이며 그걸 성깔이라 한다.

 

삶의 질곡 가운데 희노애락을 즉석에서 표현하는것이 중생이다.

 

만공법계의 광대 원만한 순리를 따르는것 만이

중생들의 안락을 바라고 안위를 위한

나약한 존재의 표상이 되는것이다.

 

중생심에서 번연히 일어 나는것은

새롭게 생기는 욕심이란 것 뿐이다.

 

번뇌(煩惱)의 주인은 오욕락(五慾樂)이며

오욕(五慾)때문에 항상 후회 할일만 생기는것이다.

 

재욕(財慾),색욕(色慾),식욕(食慾),수면욕(睡眠慾),명예욕(名譽慾)

인간에게서 오욕락이 없다면 사는 의미가 없을것이다,

그러나 오욕락이란 집착에서 벗어난다면

중생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것이다.

 

다시 번뇌속에 사는 누구인가를 반문하다 보면 답을 알수가있다.

나를 회광반조(廻光反照)를 하라

무엇에 집착하는지 만 안다면 번뇌에서 벗어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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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송암사람들
글쓴이 : 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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